2024. 7. 11. 14:13ㆍ먹보든솔
홍대와 용산에서 느낀 힙한 감성, 추억 사진으로 담다.
전역 후 전주에서 지내고 있는 군대 친구(후임)가 서울로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이 서울 나들이 하자라는 약속을 했다. 장소는 홍대와 용산 기차를 타고 올라와서 이동하기 좋고
놀거리가 많은 장소에 가고 싶다고 하여 우리는 용산에서 만나 일단 홍대로 가기로 정했다.
저희는 용산역에서 만나 홍대입구역을 도착해 밥을 먹기 위해 이동했어요
첫 번째 장소는 마시타야 홍대 입구역에서 걸어서 6분 정도 걸려요
이곳에 도착하기 전 골목길을 걸어오다 보면 빈티지 샵, 액세서리 등을 파는 곳이 있어
구경하면서 오다 보니 금방 도착했더라고요
도착해서 가게 내부로 들어가려고 하니
직원 분께서 들어가기 전 선 결제 후 입장 부탁한다고 말씀하셔서
친구는 시오라멘에 토핑추가와 미니 차슈덮밥을 시켰고
저는 밑에 있는 사진처럼 시오라멘 하나만 시켰어요
맛은 맑지만 깊은 닭육수 느낌이고 멘마 (メンマ)의 식감이 진짜 좋았어요
챠슈는 혀에 닿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너무 부드러워서 그런가 전체적인 식감의 조합이 너무 좋더라고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 육수의 간이 짜거나 싱거우면 직원분께 말씀해 주세요 "
라고 적혀있는 종이가 각 자리마다 붙어 있었어요
영업정보!!
영업시간: 월요일 - 금요일: 11:00 - 20:00 (마지막 주문 19:00)
토요일, 일요일: 11:00 - 20:30 (마지막 주문 19:30)
휴무일: 매주 화요일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
조금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같이 밥을 맛있게 먹고 나와 예쁜 카페를 가자고 즉흥적으로 정해 찾아보니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어서 가기로 했어요
입구부터 핑크핑크해서 남자 둘이 들어가려니 부담 됐지만 그래도 예뻐 보이니 가자라고
친구가 얘기해서 같이 들어갔어요 들어가 보니,, 넓고 와 소리 나올 정도로 엄청 밝은 분위기의 브런치 카페 더라고요
둘 다 밥을 먹고 간 곳이라 따로 디저트는 안 먹었지만 수플레 팬케이크는 다음에 가면
꼭 먹을 생각이에요 커피 받을 때 봤는데 진짜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커피 마시면서 옛날이야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다른 손님들이 많이 들어오시는 것 같아
이제 용산으로 가자!!라고 하면서 일어나 이동했어요
용산 가는 길에 아는 형에게 연락해서 3명이서 같이 술 마시자라고 하고
용산역에서 만나 오랜만에 군대 이야기하면서 걷다 보니 금방 도착
하더라고요 길이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얼마 안 걸려요!!
여기는 진짜 향과 분위기가 진짜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술 종류에 압도돼요
지금까지 위스키바를 많이 가진 않았지만 가 본 곳 중 가장 종류가 많았어요
내부는 가운데에 큰 테이블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와 혼자 즐기기에 좋은 바석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바텐더 분들도 너무 친절하셨고 가게의 분위기, 향 모든 것에 취하는 느낌이었어요
칵테일 품질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에요
클래식 칵테일부터 독창적인 칵테일까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고
아늑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편안하게 휴식하기 좋아요
영업 정보!!
주소: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126-4 1층
전화번호: +82 10-9018-0391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 오후 7:00 ~ 오전 3:00
여긴 진짜 추천합니다!!!
바쁜 일상 중 저의 글을 읽고 조금은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
전 그걸로 만족입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